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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 2015년 11월 12일] 지치지 않는 아헹가 요가, 현대인에 안성맞춤 2015/11/13  10:38
  글작성자: 관리자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homepage E-mail



[피플&피플] ``아헹가 임산부 요가`` 펴낸 현천 스님


"지치지 않는 ``아헹가 요가`` 현대인에 안성맞춤"


   

사진=백한기 선임기자 baekhk@kookje.co.kr

- 인도 찾아가 창시자에 사사 
- 아헹가 요가 국내 보급 앞장 
- 스승 저서 꾸준한 번역 활동 


``책상 앞에 편하게 앉아서 오래 공부할 방법은 없을까?`` 당시 대학생이던 현천 스님이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현천 스님은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 10시간 정도 앉아 공부했는데 피로가 누적돼서 힘들었다"며 "요가 덕을 많이 봤다.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요가를 한 뒤로는 15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공부해도 몸이 지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가 이후에는 인도 아헹가 요가를 국내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현천 스님이 국내 아헹가 요가의 일인자로 불리는 이유다. 12일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산시산림조합 건물 3층 아헹가 요가 부산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현천 스님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아헹가요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헹가 요가는 건강, 체형관리, 치유, 명상에 적합한 전문 요가다. 몸이 굳어 있는 사람부터 건강한 사람까지 누구나 수련할 수 있다. 아헹가 요가는 수련 후에도 몸이 지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선방을 다니다 해탈의 도구로써 육신의 중요성을 느끼고 인도를 찾아 아헹가 요가를 수련했다. 현천 스님은 유명 요가 도장인 ``인도 아헹가 요가 연구소``에서 최고급 과정을 1990년대 초부터 20년 동안 10차례 수료했다. 현천 스님은 ``현대요가의 창시자``로 불리는 인도의 b.k.s. 아헹가(1918∼2014) 선생의 제자다. 지난해 아헹가 선생이 타계했을 때 현천 스님이 직접 인도로 가 사십구재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인 ``현대인을 위한 요가``를 비롯해 아헹가 선생이 쓴 ``요가 수트라``, ``아헹가 임산부 요가``를 우리말로 번역해 올해 출간했다. 아헹가 임산부 요가는 예비 엄마와 새내기 엄마를 위한 안전한 요가 수련법을 담았다. 집에서 아헹가 요가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현대인을 위한 요가책에는 요가 동영상도 함께 담았다. 현천 스님은 "아헹가 선생은 총 14종의 저서를 펴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번역해서 책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천 스님은 "최근 임산부의 노령화로 건강한 출산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아헹가 요가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요가센터와 차별화하기 위해 아헹가a·b·c, 특별반, 지도자반 등 수준별로 반을 나눴다. 특히 임산부 반은 임신 초기·중기·말기·출산후(1~3기)로 나눠 전문적인 개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요가 수업 내용 중 15%는 베개, 담요, 벨트, 밧줄, 목침 등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진행한다. 아헹가 요가는 정확한 자세와 호흡법, 적절한 요가 연결 동작, 요가 자세의 지속시간 등이 전문적으로 조합됐다. 이런 장점 덕분에 수련 후에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본원은 대구(2곳)에 있다. 서울과 부산에 각각 1곳씩 센터가 있다. 이 때문에 서울, 대구, 부산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의 프로그램은 현천 스님이 직접 짠다. 모든 센터에서 같은 내용의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센터 인근에 있는 대구여고와 능인고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요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부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요가 수업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대학원과 서울 불학 승가대학원을 졸업한 현천 스님은 제9교구 동화사 교무국장을 지냈다. 현천 스님은 올겨울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안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