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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8월 6일 매일신문 2007/10/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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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6일 매일신문

'요가 디피카' 소개한 현천스님

 "요가로 단련시키고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앉혀 인간을 향상시키는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간지망월(看指望月). 손가락방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經)을 읽어야 하고 달을 옳게 보고자 하면 직시법을 닦아야 하듯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육신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용모의 깨끗함, 아름다운 목소리, 몸에서 풍기는 향기, 세속적 욕망으로부터 벗어남. 그 길이 요가에 있다.

세계적 요가 교본서인 '요가 디피카(요가 길잡이)'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불국사 현천(玄天)스님. 현천스님은 "붓다가 출가해 처음 만난 스승도 요가 수행자이듯 요가는 고통과 비애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수행법"이라고 설명한다. 요가는 종교는 아니지만 종파를 떠나 공통의 수행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통스럽고 유한한 삶을 넘어서 절대적이고 영원한 자유, 즉 해탈에 이르는 수행법이라는 것. 그래서 요가의 수련과정은 정신력을 개발하고 육체를 강화하는 목표를 평형상태의 유지와 조화에 두는 도덕적인 통제를 우선한다.

 

현천스님은 이 책에서 2백여 가지의 요가자세와 14가지 호흡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6백여개의 사진을 곁들여 지도자 없이 혼자서도 동작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호흡·동작·정신집중의 삼위일체가 되는 심신통제, 생리작용의 통제, 정식(正食), 호흡법 등의 수련과정과 인체 내 에너지 통로들, 신경중심(총)들, 잠재에너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부록에는 여러 형태의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한 수행지침을 담았고  요가에 심취한 수행자들을 위해서는 3백주 이상의 장기수련과정도 소개했다.

현천스님은 스님이 된 후 참선하겠다고 선방을 다니다 육신에 끄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하타요가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5년전 인도행을 결행했다.

생존한 최고의 요가스승 아헹가를 만나 2년간 반복·수련하고 귀국, 요가보급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