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혹시 요가하세요? 나: 네, 요가합니다 지인은 날카로운 눈매로 내 몸 동작과 자세를 눈여겨보았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2년 남짓 요가를 했던터라 지인의 눈에는 내 자태가 조금은 남다르게 보였나보다. 지인: 무슨 요가 하세요? 나: 네? ....아슈탕가...합니다. 요가의 종류가 여러가지인 줄 몰랐던 나는 그 질문이 좀 당황스러웠다. 지인: 그러면 아헹가 요가를 해보세요. 스님께서 가르치시는 요가인데 한 번 해봐요 ^^ 나: 아, 네.. 알겠습니다 ^^ # 지인과의 대화로 우연히 시작된 아헹가 요가! 도구의 사용부터 센터의 분위기.. 많은 것이 생소하고 어색했지만 이전에 다녔던 요가원처럼 가볍게 룰루랄라 하며 다니기엔 뭔가 오묘한 깊이가 느껴진다. 한걸음 내딛는 이 자리가 그동안 바깥으로 향했던 모든 감각과 시선을 온전히 안으로 돌리면서 그간 무심했던 마음과 몸에 집중하려한다. 성성하지도 적적하지도 않게...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 |